이제 시작하는 스타트업경제에 빨리 올라탑시다, 이 생태계를 함께 만드십시다

 

2022년 5월이지요, 새 정부가 들어서자 마자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그런데 보통은 영접받고 대통령 만나러 가는 것이 보통의 이야기인데, 입국하자마자 삼성전자를 먼저 방문하고 이재용회장을 만나고, 떠나는 날은 정의선회장과는 하이야트호텔에서 단독 비즈니스 회의를 합니다. 이제까지는 정치·경제라고 이야기하면서 정치가 앞서 있었는데, 이제는 경제·정치 아닌가? 이제는 국가경영에서 경제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네 일반인들의 하루 생활을 들여다보면 거의 하루종일 경제활동을 하느라 바쁩니다. 건강관련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우리들 수명을 늘려주지만 반대로 다른 기술들은 우리들의 일자리 수명주기를 짧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직업은 없어졌습니다. 직장만 있습니다. 신문에 보니까 이제 평균 49세가 되면 정년이 된답니다. 인생 이모작 준비를 40대부터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누구나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합니다. 60대가 넘는 것은 기본이며 70세까지도 일을 해야 하는 경제환경이 되었고 이것이 뉴노멀이 되었습니다. 30·40·50·60이 모두 함께 일하는 새로운 경제환경으로 전환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스타트업(STARTUP)’입니다. ‘스타트업을 직접하던지, 아니면 스타트업과 함께 일을 하면 됩니다. 함께 일한다는 것은 미생인 스타트업을 완생으로 만들어가는데 동참하면 됩니다. 스타트업은 30·40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50·60도 스타트업을 알아야 합니다. 전문적인 Gig Woker가 되거나(저는 스타트업엔지니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경험을 가진 창업자가 되어서 유망한 스타트업도 만들 수 있습니다.

서재필선생께서 1896년에 우리나라의 최초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이를 우리말로 알리자는 뜻으로. 저도 감히, 이 미디어 『StartupBusinessWeek를 통해 이제 막 펼쳐지는 한국의 스타트업경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유니콘기업으로 키울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어린유니콘’ 싹(startup)을 세상에 알리고, 앞으로 100년 우리경제를 만들 스타트업경제 생태계를 함께 만들자고 외치고 싶습니다. 어마어마한 일이지만 StartupBusinessWeek라는 1인 미디어로 한 발걸음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 일은 제가 혼자할 수 없습니다. ‘아이하나 키우는데 마을주민 모두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나라의 스타트업경제를 만들려면 우리사회의 모든 분야의 많은 전문가 분들이 도와주시고 적극 참여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지금 해야 할 일도 이 미디어에 담아서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StartupBusinessWeek.com

2023년 8월 15일 광복절 아침에

발행인 임윤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