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오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입니다. https://alio.go.kr/home.do 를 클릭하면 됩니다. 2023년에 이 공공기관은 모두 347개로 여기 정보는 주로 공공기관에서 알려야 하는 의무사항들입니다. 그런데 이 안에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만 이를 알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입찰공고만 매일 2,000건 넘게 올라와 있습니다. 좋은 정보, 돈되는 정보가 아주 많습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스타트업들이 혜택볼 수 있는 정보를 골라서 올리고자 합니다.
최근에 서울시에 소재한 스타트업들과 이야기 해보면 정부연구개발 과제와 관련해서 정부가 공개하는 내용도 무엇이 있는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등등에 대해 모르는 스타트업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공기관이 스타트업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더라고요. 공공기관들과 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 특히 ‘스타트업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지 않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일견, 무성의하다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들 공공기관들은 자신들이 정부세금으로 만든 서비스를 필요한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를 지원하거나 자극할 목적으로 이 컬럼을 만들고자 합니다. 스타트업경제는 다윗이 힘을 쓰는 경제인데, 이들 공공기관은 모두 골리앗으로 넓은 어깨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다윗들이 이들 어깨에 올라타서 더 멀리 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정부의 R&D는 보통 2년전에 기획을 시작합니다. 스타트업들이 정부 R&D 과제를 수주하고 싶을 때는 D-2년전에 시작하는 기술수요조사에 적극 응해야 합니다. 스타트업들은 정부 R&D과제가 언제 언제 만들어지는 줄, 어떤 과정을 거치는 줄을 모르고 무작정 당해연도에 정부R&D 과제를 찾다보니까 하고 싶은 할 수 있는 연구과제도 없고, 할 수 있는 과제도 없다고 불만을 이야기합니다. 이 지면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도움되는 이런저런 알리오 정보를 찾아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